일상기록1 소설이 존재할 이유는 없다(Feat 독서는 치열하게) 나는 책을 좋아한다.내가 읽는 분야로는 건축, 미술, 사진, 심리, 철학, 재즈, 경제, 과학이 있다.유튜브를 보다 과학과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이 요즘 양자역학을 공부한다고 썰을 푸는 장면을 보았다. 보다가 의아했다. 왜 이 사람이 양자역학을??남을 보게 되니 내가 보였다.나도 다독을 하던 시절 여러 분야에 책을 읽게 됐다. 책이라면 다 좋지라는 생각으로 구미가 당기는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당연히 과학도 포함됐다. 내가 과학을 일상에서 쓰지 않으니 당연히 기억에 남지 않았다. 지식의 폭을 넓히는 건 대화의 주제를 넓히기 위함과 뽐냄을 위함이었다. 물론 나쁜 이유는 아니라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시간이 한정적이다.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반문하게 되었다. 인생의 갈피를 잡지 못했던 시절.. 2024.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