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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개발지식

동기 방식으로 외부 서비스를 호출할 때 외부 서비스 장애 조치 방법

by 순원이 2024. 12. 11.

외부 서비스 장애로 인해 응답이 오래 걸린다고 했을 때 외부 API 응답으로 대기하는 자원들이 운영 서버 내부에 쌓이면서 성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타임아웃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크게 타임아웃에는 커넥션 타임아웃과 리드 타임아웃, HTTP 커넥션 풀 타임아웃을 설정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특정 서비스의 장애가 전체 서비스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


image

이 경우는 벌크헤드 패턴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벌크헤드 패턴은 기능의 종류마다 자원 사용분리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자원을 격리하여 서비스 일부에 장애가 발생해도 전체로 전파되지 않도록 보장해 주는 패턴입니다. 위 예시에서는 외부 서비스마다 다른 HTTP 커넥션 풀을 사용하도록 벌크헤드 패턴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커넥션 풀을 사용하기 때문에 A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해도 B,C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외부 서비스 장애가 계속 발생하면 어떻게 되나요?


지속되는 외부 서비스 장애로 타임아웃에 의한 서비스 에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부 서비스가 장애가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운영 서버는 계속 요청을 보내게 되니, 불필요하게 응답 시간이 저해되고, 처리량도 감소하게 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킷 브레이커를 적용할 수 있는데요. 서킷 브레이커오류가 지속되는 경우 일정 시간 동안 기능 실행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두꺼비집 같은 차단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킷 브레이커가 빠른 실패를 도와주기 때문에 외부 서비스 장애에 의한 응답 시간 증가예방할 수 있습니다.

+) 코드로 살짝 보는 장애 조치 적용


  1. Bulkhead 패턴으로 서비스별 커넥션 풀 분리
@Configuration
public class HttpClientConfig {
    @Bean("serviceAHttpClient")
    public HttpClient serviceAHttpClient() {
        return HttpClient.create()
            .pool(ConnectionProvider.fixed("serviceAPool", 50));  // A 서비스 전용 풀
    }

    @Bean("serviceBHttpClient")
    public HttpClient serviceBHttpClient() {
        return HttpClient.create()
            .pool(ConnectionProvider.fixed("serviceBPool", 30));  // B 서비스 전용 풀
    }
}
  1. 타임아웃 설정
@Configuration
public class RestTemplateConfig {
    @Bean
    public RestTemplate restTemplate() {
        HttpComponentsClientHttpRequestFactory factory = new HttpComponentsClientHttpRequestFactory();
        factory.setConnectTimeout(3000);  // 커넥션 타임아웃
        factory.setReadTimeout(5000);     // 리드 타임아웃
        return new RestTemplate(factory);
    }
}
  1. Circuit Breaker로 장애 전파 방지
@CircuitBreaker(name = "myService",
    failureRateThreshold = 50,  // 실패율 임계값
    slidingWindowSize = 10)     // 집계 단위
public String callService() {
    return externalService.call();
}

이렇게 여러 레벨의 대응 방안을 조합하는 것이 더 완성도 있는 해결책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